라오어 파트 2 클리어 소감

2020. 12. 14. 19:06Life/Game

글을 쓰는 시점까지도 말 많고 탈도 많은 타이틀이고 나도 많은 부분 공감하게 되었다.

중반까지는 개인적으로 게임에 몰입을 많이 했고, 분명 퀄리티는 괜찮았지만.

후반들어 여럿 중요 캐릭터에 대한 묘사나 스토리 진행이 빵꾸가 나면서

좀 괴로웠고...

이건 게임이고 트로피를 위한 퀘스트 항목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결국 엘리던 애비던 킬링 머신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플레이 하는 내내 힘들었다.

이건 파트1에서도 마찬가지.

평판이야 어쨌든 아주 오래간만에 플스를 켜서 약 30시간 정도를 플레이하게 되었고

(붕괴 이벤트랑 겹치면서 좀 피곤...)

좀 더 진화된 그래픽으로 돌아온 캐릭터들과 배경묘사를 나름 즐겁게 플레이 했다.

그래도 여론의 영향을 나름 받은 탓인지 디지털 예약 구매비용은 ... 약간 아깝기도.

그리고 항상 생각하는 건데

이런 스토리 게임의 실황은 정말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게임의 '공략'과 게임의 모든 영상의 '실황'은 다르다.

아무리 돈이 좋다지만... 양심없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

하긴 게임이나 현실이나 비슷하지.

나름 두번이나 열심히 플레이 했던 1편의 후속이 이렇게 아쉬운 퀄로 마무리 되어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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