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칭
2019. 2. 18. 01:27ㆍLife/Movies
잘 만든 서스펜스 영화 '서칭'.
이 영화는 큰 틀에서는 전형적인 할리우드 서스펜스 영화의 흐름을 따라가고 있지만
그것을 풀어내는 방법이 참신하고, 전개가 빨라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었다.
시작은 GMP 이 달의 영화였지만 잘 봤다.
감상 플랫폼은 아이패드+카카오페이지 결제로.
상실의 아픔을 풀어내는 혹은 견뎌내는 방식이 서로 다른 부녀가 겪게 되는 사건이 스토리라인인데.
아빠 쪽의 의식의 흐름(IT 기술의 흐름이랄까...;;)을 따라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된다.
막바지에 알게 되는 반전도 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고 결말도 마찬가지.
가족에 관한 헐리웃 무비이면서 서스펜스 요소를 잘 담아낸 추천작이라 생각한다.
근데 우리나라 개봉은 '서치'로 했는데 굳이 바꿀 이유가?
또 '아빠'의 능수능란한 검색 기술과 앱 적응력을 보다보면 감탄이 나기도 한다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BQJ9HgPnr7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