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유감.
최근 아이폰4를 마련하면서 이런(트위터) 저런(카카오톡) SNS서비스를 이용하고, 업무용 (야머)까지 시간날 때 마다 들여다 보는 습관이 생겨났다. 그런데 문득 이전까지 꽤나 공들여 사용하던 네이버 블로그, 스프링노트가 떠오른다. 분명 많은 시간, 많은 공을 들여 꾸미고 글쓰고 퍼오고... 그치만 어느새 잊어버리고 잘 살고 있다. 어떻게 다시 찾아 올수 있을까? 내 시간들. 지금 이 노트도 언제까지 사용할지, 얼마나 쏟아부을지 짐작도 할 수 없지만, 나중에 긴 시간이 지나서 다시 한번 들여다 볼 나를 위해 지금 이 기분을 남긴다.
2010.10.03